정신 없는 미국 준비

코로나로 인해 우리 가족의 계획이 무산될 줄 알았다. 그래서 미국으로 가는 생각은 내려놓기로 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이 되면서 생각보다 6개월 빠르게 가게 되어 정신없어 졌다.

 

내 인생은 마음을 내려 놓을 때 기회가 찾아오나보다.

둘째 임신도 그렇고, 미국 계획도 그렇고 말이다.

 

둘 다 오래된 꿈이였는데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 포기 하고 다른 일들을 하려고 생각을 바꿀 때 찾아왔다.

처음엔 운명의 장난인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 꿈인데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둘째도 첫째와 7살차이

미국계획도 거의 10년만에 이루어진 그러나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났다.

 

그래도 우리 가족 완전체로 떠나니 알차게 준비해서 알차게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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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1 비자 DS160 작성하기

이렇게 ds160 비자도 작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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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신청 하는 법

미국 인터뷰 신청도 무사히 끝냈다.

 

이제 미국비자가 나오면 집구하기, 아이 학교, 아이들 예방접종, 자동차, 운전면허증, 출국준비, 한국집 처분 등만 하면 된다. 간단하다. 간단한가? 갑자기 울고 싶다.

 

 

그래도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준비 할 것들이 없어지겠지..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를 해야겠다.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 준비, 페이스쉴드 등 준비할 것들이 더욱 많아졌다.

지금 보면 세계 어느나라도 안전지대는 없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니 마음이 편해지긴 했다.

우리 블리들도 매일 원에 가고, 주3회 대면으로 학교에 가기에 마음이 늘 불안하긴 하지만 미국가도 아이들을 대면 학교로 보낼 생각을 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위생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내년에는 올해만큼 혼돈이 없기를 기대 한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마도 2020년 1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1년이 될 것 같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