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자라 세일기간

일년에 두번만 열리는 자라 세일기간.. 그 중 한번이 오늘부터 시작 됩니다. 어제는 온라인 세일이 오픈을 했고 오늘은 오프라인매장에서도 세일을 시작했어요..

 

10시 시작이라.. 갈까말까 갈까말까.. 100만번 고민한 끝에.. 10시 되기 5분전 출발 했어요.. ㅋㅋㅋ 

 

 

와... 모든 차들이 다 자라 가나봐요.. 주차가 꽉꽉..

(신랑이 항상 저에게 그런 말을 합니다. 다 너 같은 줄아나?)

 

ㅋㅋ 

그런데... 자라 매장에 들어간 순간.. 저보다 더한 사람들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 전투적으로 고르는 사람들..

- 아예 만남의 장소를 자라로 하는 사람들.. ㅋㅋ 옷 막 주워담으면서 옆에 사람에게..

  "어? 왔어??? 나 먼저 시작 했어.." ㅋㅋㅋ

- 우리 모 먹고 오면 늦겠지? 사고 먹자.. 하는 사람들... (진짜 자라 매장에 있으면서 이런 말 5번 들음.. ㅋㅋ)

- 계산할때... 계산대에서 " 자기야~ 카드!!" ㅋㅋ

(예전 제 모습인거 같습니다.. ㅋ)

 

 

여튼... 오늘 저도 일찍 갔고.. 할말은 없지만..

불경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ㅡ.ㅡ

 

아.. 그리고 피팅룸 미어 터집니다.. ㅋ

계산줄도 미어터집니다..

 

아니.. 한적한 동네에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수 있다니.. (평일 오전에 말이죠)

놀랬습니다.

 

자라파워가 장난이 아니구나 라 생각했어요

 

제가 골라온 옷입니다. 

예전에는 검은색 옷만 엄청 골랐는데요.. 

이젠... 예쁜 옷도 입고 싶어지네요..

하와이에서 살 빼고 한국와서 다시 디룩디룩 찌고 있는데 말이죠... ㅜ.ㅜ

 

오늘 심하게 자책을 하네요...  너무 많이 사서 그랬나봐요... 

여튼 자라 세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