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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애플 사용법 및 자료

에어팟맥스 팔고 에어팟 프로2세대

by HAVELY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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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쯤 울 신랑이 사준 에어팟맥스 입니다.

로님이 열심히 공부한다면서 신랑이 저와 로님과 같이 쓰라며 사줬던  에어팟맥스 입니다.

 

사실 제가 헤드셋타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랑도 가끔씩 쓴다고 하길래 그럼 사라고 해서 선물 받았습니다.

 

신랑도  가끔 쓴다.....................................는 것은 개뿔... ㅡ.ㅡ

 

울 식구 총 사용 횟수는 한손가락으로도 셀수 있습니다.. ㅎㅎ

 

사실.. 제 헤드셋을 쓸때 묵직한 무게에 놀라서 그 후에는 못 썼거든요.. ㅎㅎ

 

로님도 에어팟맥스를 쓰다가 생각보다 노캔이 잘 되지 않아서 제 에어팟프로 1세대를 눈독 들이고 있었더랍니다.

매번 마주치면 에어팟 프로 안부를 물어보는 로님에 못이겨 에어팟프로1세대를 줘버렸습니다.

 

그렇게 비싼 에어팟맥스가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신랑도 헤드셋이 있었기에.. 우리 당근에 팔아버리자...

해서.. 눈물을 머금고 팔았습니다.

 

(요즘 환율이 고고행진 중이라 중고가도 올라있더라고요.. 그래서 몇만원정도 손해보고 팔았습니다.) ;;;

 

 

저는 에어팟프로 1세대에 너무 만족하고 있었기에... 에어팟맥스를 팔아버리자마자 에어팟프로2세대 예약줄에 합류하였습니다.

 

에어팟프로 1세대는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에 (90불) 샀기 때문에 에어팟1세대에 대한 애착이 엄청 났는데요..

소리에 예민한 로님을 위해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로님이 쓰던 에어팟 2세대를 물려(?) 받았죠..

몇 일 후, 밖에 나갈일이 있어 에어팟2세대를 꼈었는데..  나님은 에어팟프로1세대에 길들여진 귀라 (첫 무선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였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나님의 엄마에게 에어팟 2세대를 드리고 (또한 로님이 할머니를 너무도 사랑하여 처음부터 할머니께 드리고 싶었던 걸 제가 가로챘었죠 ㅋㅋ 나님의 엄마는 무선이어폰을 한번도 쓰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어팟 프로 2세대 줄을 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에어팟맥스는 아이의 엄마가 외출할때 쓰고 다닌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 케어도 해야 하고...  묵직한 무게에.. 감당이 되지 않더라고요.. 

 

에어팟프로 2세대에 대해 말이 많기도 해서 사실 에어팟프로 1세대를 다시 사려고 했다가 울 신랑님이 그냥 2세대 사라고 하는 바람에 예약줄 대기중입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장점을 꼽자면

 

- 노캔이 1세대 보다 좋다

- 마이크 음질이 1세대보다 좋아졌다.

 

이 정도랍니다. 나머지는 전작대비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라는 평이더라고요.

제 귀는 프로1세대가 너무도 좋았기 때문에 1세대만 해도 되지 않을까 했었지만.. 신랑은 마음이 그랬나봅니다.

 

신랑 덕분에 2세대를 써볼 수 있게 되었네요..

 

2세대가 오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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