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2
원래 운동을 길게 해야.. 3개월 하다 말았다..
이제 거의 3개월정도가 다가오고 있는데... 그래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빠지지 않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울 신랑이 물어본다.. 운동 재미있지? 라고..
나 운동 싫어하는 사람이야... 정말 재미 없어..
그랬더니 대뜸... 운동 좋아서 하는 사람이 어딨냐? 라는게 아니겠는가.. 헐.... 헐....
근데 왜 나한테 그렇게 물어본거지?????????
내가 운동 좋아하는 사람 1등이 되길 원했나? ㅋㅋ
여튼.. 이날도.. 30분 하고... 상체 운동을 했다.
DAY 23
22일과 23일은 휴일이라 아드님이랑 같이 운동을 하였다.
아드님과 운동을 하니깐... 은근 뿌듯함을 느낀다..
다행이다.. 아드님이 나랑 가는 걸 좋아해서.. ㅎㅎ
그런데 아드님은 진짜 아드님인가 보다...
뺴빼 마르고 그런데... 경사를 최고로 높이고.. 그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는거 보고.. 경악했다..
중2인디.. 뭘.. 그리 운동을 빡시게 하냐.. ㅡ.ㅡ
울 아드님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같다.. ㅎㅎ
아드님.. 아빠랑 가... 엄마는 아드님.. 운동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ㅜㅜ
울 아드님.. 살빠지면 안돼...
DAY 24
이 날도 아드님과 함께 운동을 하러 갔다..
15분쯤 열심히 걷고 있는데.. 따님이 전화가 왔다.
(따님은 초1이라.. 이런데 올 수가 없다.. 그래서 집에 두고 나왔다.. 아빠랑 같이 있으라 하고..)
따님이 문제지를 풀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면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그 문제 건너뛰고 다른거 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따님이..
"엄마.. 뱃살 빼지마... 뱃살 빼면 나한테 혼나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
너무 웃겨가지고... 러닝머신하다 떨어질뻔 했다..
왜 울 따님이 그렇게 말을 했을까... 생각해 보니...
엄마가..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그런말을 한게 아닐까?? 운동 그만 하고 나랑 놀아줘... 라고 말이다..
여튼... 운동하다가.. 그렇게 심하게 웃어보긴 처음이다.... ㅎㅎ
귀여운 따님..
DAY 25
다시 오늘이 되었다..
어제.. 너무 운동하기가 힘들었는데...
울.. 아드님이 엄마 운동 가면 같이 간다고 해서...
운동을 건너 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진짜 6시에 일어났는데... 아침이 엄청 길기도 했고...
나의 의지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서.. 힘들었다.. ㅎㅎㅎㅎ
아무리 졸려도.. 운동은 해야 할꺼 같아서... 또 운동을 했다..
아직도 머리가 멍 하긴 한데... 그래도... 제정신으로 돌아와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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