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Day 19
지난주 금요일... 유산소 운동만 하는것이 지겨웠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상체 운동기구를 사용해보라고 해서.. 러닝머신은 20분만 (스피드는 최고속도 5.8) 뛰고 상체 운동을 20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에 갔는데.. 살짝 운동을 안한것 같은 느낌이 났다. (살찌는 느낌이 나는???)
그리고 갑자기 우리집에 병아리가 들어오면서 나의 루틴과 나의 정신 상태가 깨지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틀정도는 맨붕이였고... 다른 요일은... 귀차니즘이 시작 되었다고나 할까??)
사실.. 운동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고... 루틴이 갑자기 깨지다 보니.. 그냥... 하기가 싫다는 느낌일까? ㅎㅎ
여튼... 그래도 안하면 안되니깐.. 집에서 슬쩍 홈트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냥.. 운동 시늄만 하였다.
(근데 웃긴건... 울 신랑님... 계속.. 나보고 살이 빠졌다느니.. 얼굴선이 살아 있는거 같다느니.,. 막 운동에 맛들였다느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 몇일동안 운동을 안갔는데 말이다.ㅋㅋ)
그렇게.. 밍기적거리다.. 이제 다시 시작...
DAY20
그렇게 많이 빠지고도 신기하게 체력은 아직 괜찮은 상태인거 같다..
2분동안 스피드 5.1 8분동안 5.8 정도로 스피드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6.0에서 6.3까지 쭉 올렸다.
이제 5.8을 하면... 운동을 안하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은근 많이 쉬었는데... 그동안 체력을 많이 키운거 같다.. ㅎㅎ
너무 기분 좋다..
여튼.. 딱.. 21분 했는데.. 칼로리 100.9를 소모 했다...
처음있는 일이다.. ㅎㅎ
넘 기쁘다.. 그렇지만.. 아직 막 뛰지는 못하겠다.. ㅎㅎㅎ
여튼... 이번에도 상체운동..
러닝머신 하기 전 상체 운동을 하고... 20분정도의 러닝머신을 한다음 쉬지 않고 다시 상체 운동을 하고 왔다.
사실.. 오늘은 시간이 촉박했다...
오전에는 알바를 뛰었고.. ㅎㅎ 오늘 따님이 2시에 끝나는데... 운동을 거의 1시에 갔으니.. 40분도 못하고 왔다.
오늘 정말 올만에 몸무게를 재봤는데.. 살빠짐을 유지 하고 있었다... 신기신기..
여튼.. 내일부터는 아침부터 가서... 살짝 여유롭게 운동을 해야겠다..
러닝머신도 30-40분정도 뛰고 상체운동도 같이 해봐야겠다...
그런데.. 러닝머신도 하고 상체 운동도 같이 하려고 하면... 오디오북듣기는 살짝... 놔줘야겠다..
오디오북과 함께 운동을 하면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지만.. 책에 온전히 집중이 되지 않아서 말이다.
아직 완전한 멀티플레이는 못하나 보다.. ㅎㅎ
좀 더 내공이 쌓인 다음에 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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