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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님/성장 이야기

남기고 싶은 로님 이야기

by HAVELY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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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님은 성장ing이다.

최근 몇년사이 bigstep으로 성장중이시다.

하와이에서의 1년동안 어마어마 하게 몸과 마음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급성장기에 돌입했다.

 

요 몇년 사이에 로님은 남자다워지고 있는 중이다.

귀여운 아이때의 모습은 없어지고 의젓함으로 무장중이다. 키는 2년동안(기억이 가물가물 3년 되었나? 나중에 블로그를 찾아봐야겠다) 성장주사를 맞아서 클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의젓함은 다른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 로님이 주인공이 되어 가는 중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학교 가는 과정을 스스로 했다.

혼자 스스로 일어나서 교복을 입고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 먹고 기본적인 학교 가기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을 스스로 하고 엄마 아빠에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제 시간보다 10분이나 더 빨리 등교를 하였다.

 

이런 적은 난생처음이였다.

하와이에서는 항상 로리파나 로리맘이 데려다 주었고, 하와이 가기 전에는 초등학생이니 로리파가 등교하면서 학교까지 차로 태워다 줬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 4월 초 쯤에야 하교는 스스로 하기 시작 했고  4월 중순부터는 등하교를 스스로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깨워줘야 일어나고 학교 가기 싫다 라는 말을 계속 하고 정신이 들기 전까지는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완전 다른 로님으로 변해있었다.

로님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것들을 해냈다. 그것도 완벽하게 말이다.

 

로님이 이젠 진정한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나 의젓하고 듬직스러운 모습을 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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