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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IMOM/나를 발전시키기

Day9

by HAVELY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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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다시 짐으로 출발~~

 

오늘은 체계적으로 10분 스피드 5.1로 허벅지를 자극 줄 정도로 스쿼트식(?) 걷기를 하였고 

30분쯤까지 5.7로 걷기...

나머지는 5.8로 걷기를 하였다.

 

이렇게 하니 무리없이 걸을수 있었다.

47분 운동하였고 146.7칼로리가 소모 되었다.

 

 

식이요법은 하는건 없다. 그냥 먹는건 똑같고 운동만...

이번 주말에는 맥주  한캔도 마셨다.. ㅋㅋㅋ

 

맥주 마시기 전에는 신랑이.. 오.. 너 좀 살이 빠진거 같다... 하더니만

맥주 마시고 난 다음날.. 음... 도로 찐거 같은데? ㅋㅋㅋ

라며.. 

 

내가 요즘 얼마나 힘들게 운동 하고 있는데.. 말야.. 흥흥..

 

 

사실 난 체중계랑 거의 친하지 않다. 결혼하고.. 15년간.. 20번 올라갔으면 엄청 많이 올라간거다..

 

그런데 이번에 살짝 올라가고 싶어졌다. 사실 신랑도 느꼈지만 나도 내 몸에 뭔가 빠져나간게 느껴졌다.

허벅지쪽이 은근 얇아진...(?)거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오늘 재봤더니... 욜.... 하와이에서 봤던 내 몸무게... 우히히히히히...

 

운동 전에 체중을 재 본것이 없어서 올 3월 초 건강검진으로 인해서 강제로 올라간 체중 기록(왼쪽) 뿐이 없다. 

 

근데 표준체중이 52.74키로???? (사실 울 신랑도 내 몸무게를 모른다.. 극비사항이다. 하지만 신랑도 나의 블로그를 모르니.. ㅎㅎㅎㅎㅎ 운동기록을 위해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나 고등학교때 몸무게 같은데????

 

헐헐...

 

여튼 맨 앞자리 수는 맞춰놨으니.. 기분은 좋다.. ㅎ

 

운동 기록을 하기로 했으니 제대로 해야지..

고작 9일 했는데 1.25킬로나 빠졌다니...

 

내가 운동을 저엉말 안했나보다.. ㅋㅋㅋㅋ

하긴 내가 운동을 한건 숨쉬기 운동 뿐이였으니 말이다. 말 다했지.. ㅎ

 

우선 몸무게는 신경 안쓰기로 했다.

왜냐면 진짜 다이어트 하려고 한게 아니여서 초코렛 엄청 먹고 먹을것도 가리지 않고 막 먹으니 말이다. ㅎㅎ

 

 

사실 운동을 시작한 이유가

이제 곧 백두산이 폭발할 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내가 애가 둘이기에.. 애를 데리고 대피해야 하는데 내 한몸도 가누지 못하고 헥헥 거리고 있다면 어쩌겠는가... 내가 구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울 엄마도 구해야 하고 울 아그들도 구해야 하고 (신랑은 운동을 많이 하니 ㅎㅎ) 

그런데 정작 웃긴건.. 울 엄마보다도 즈질체력이 나였다. ;;;;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ㅋㅋ 

 

이유가 4차원이여도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ㅎㅎㅎ

체력을 기르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체중도 빠져서 깜짝 놀라면서도 기분이 좋다

 

이대로 6개월 정도만 계속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바랄 나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저 표준체중을 보니.. 52킬로까지 빼볼까??? ㅎㅎㅎㅎ 

우선 55킬로까지만 빼보도록 하자.. 

 

그냥 부담없이 지금처럼 초코렛도 먹고 먹을꺼 다 먹어가면서 말이다..

뭐.. 맥주도 일주일에 한캔?? 정도면 뭐.. ㅎ

 

(못빼겠다.. ㅜㅜ)

 

아차..

요즘 살짝 슬럼프가 왔었는데 오늘 극복한 비법도 아닌 비법은...

운동할때 듣는 노래를 살짝 바꿨더니.. 갑자기 에너지가 불끈불끈.. ㅎㅎ

운동할때는 여러가지 노래를 들어보아요... 저처럼 한 트랙만 듣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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